세계은행이 내년에 한국에 지역사무소를 엽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 용 세계은행 총재는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설립과 한국-세계은행 협력기금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박 장관은 한국 정부와 세계은행이 내년 중에 세계은행 지역사무소를 세우기로 합의했다면서 이는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양 측간 협력이 획기적으로 발전한 데 따른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박장관은 또 세계은행 안에 한국-세계은행 협력기금을 설치해 2013년부터 3년간 9천만 달러를 출연해 양측의 협력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박장관은 세계은행 한국사무소가 지식공유와 개발금융, 투자보증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다른 지역사무소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개발도상국의 가난을 퇴치하고 복지를 높이려면 더 많이 지원해야 한다면서 한국이 사회기반시설과 서비스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은 개발도상국에 교훈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세계은행 한국사무소를 중심으로 한국이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금융위기를 이겨낼 수 있었던 개발 성공 사례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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