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 대출자 약 50만 명이 최근 3년 동안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드론 연체로 신용불량자가 된 사람은 지난해 17만 6천 명으로 지난 2010년보다 4만 명이 늘었습니다.
금융위기 이듬해인 2009년 이후 3년 동안 쏟아진 카드론 신용불량자는 48만 8천 명에 달합니다.
이들이 카드사에 갚지 못한 대출금은 2조 5천123억 원으로 1인당 평균 연체 채무는 514만 원입니다.
올해 들어 카드론을 포함한 카드대출 연체율이 상승세인 점을 고려하면 신용불량자 규모와 불량채권은 이미 50만 명에 3조원을 넘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저신용자가 주로 쓰는 카드대출 연체율은 현금서비스의 경우, 2010년 말 2.50%에서 올해 6월 말 3.20%로 급등했고 카드론 연체율은 2.28%에서 2.59%로 올랐습니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재산을 경매로 넘긴 사람도 2009년 478명에서 지난해 645명으로 늘었습니다.
경매신청 금액은 지난해 1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난 2009년부터 3년 동안 23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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