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불교계에서 명망 높은 한 승려의 조부가 현지시간으로 13일 중국 북서부 간쑤성에서 중국의 지배에 항거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자유티베트'는 간쑤성에 위치한 한 티베트 사원 인근에서 '탐드린 도르지'라는 이름의 52세 남성이 분신자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티베트 불교 현인 중 한 명의 환생자로 알려진 승려의 조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티베트 망명정부도 분신자살이 있었음을 확인하고 사원 안팎에 중국 무장병력이 대거 출동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인권단체에 따르면 지금까지 중국 지배에 항거하며 분신자살한 티베트인은 50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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