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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향후 3년 소비자물가 2.7% 안팎서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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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앞으로 3년 동안 소비자물가를 2.7%에서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 연차총회 참석차 도쿄를 방문 중인 김 총재는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총재는 미국과 유럽 등이 2% 정도의 물가 상승률을 목표로 하는 것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의 물가 수준은 선진국형으로 안정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나라 물가는 50% 정도가 유가와 곡물 가격 등 공급 측면의 변수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에 통제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경제 성장률에 대해서는 올해는 2.4%, 내년엔 3.2%로 예상한다며 올해 성장률이 2%대인 것인 국내적 요인이 아니라 대외여건이 나빠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의 양적 금융완화정책에 대해서는 한국으로서는 통화가치 상승과 인플레이션 등 부정적 파급 효과를 줄이든 데 더 큰 관심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일 통화스와프 규모 확대 조치가 중단된 것이 한국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현재 수준에서 괜찮다"며 문제가 없다는 시각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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