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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평택 2함대 방문…안보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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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12일 평택 해군 2함대를 찾아 국방ㆍ안보 행보에 나선다.

`안보가 먼저다'라는 테마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대북ㆍ안보관을 둘러싼 보수 진영의 공세를 차단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날 안보 행보는 새누리당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비공개 대화록 존재 의혹을 고리로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문 후보를 정조준하고 있는데 대한 `맞불' 차원도 있어 보인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평택 해군 2함대를 방문해 부대 현황을 청취한 뒤 제2연평해전 전적비로 이동, 참배한다. 이어 한국형 구축함인 양만춘함에 직접 올라 승조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문 후보는 이 자리에서 "평화는 힘이 있을 때 지켜진다"며 "특히 서해는 국방과 안보의 요충지다. 대통령이 되면 군통수권자로서 헌법이 부여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 국토방위의 책무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을 것"이라고 역설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 후보는 그동안 "안보가 평화이자 경제이며 민생"이라고 강조해 왔다.

오후에는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전직 국방장관 및 예비역 장성들과 `유능한 안보, 신뢰받는 국방'이라는 주제로 국방안보 간담회를 갖고 ▲전작권 전환의 차질없는 추진 ▲군 복무기간 단축 등 국방정책에 대한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문 후보측 관계자는 "군의 선진화, 과학화를 통해 최첨단 전략으로 정예화된 `선진강군', `과학정보군'을 육성하겠다는 것"이라며 "남북 공동번영을 군사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북한과의 군사 대화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특히 문 후보는 이날 비공개 대화록 존재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져 발언 수위 및 내용이 주목된다.

(평택=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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