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낮 1시쯤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 61살 김 모 씨 등 5명이 갑자기 내린 폭우로 고립됐습니다.
산책 중이던 김 씨 등은 청계천 수위가 상승하자 근처에 있는 배오개다리 아래로 피한 뒤 구조 요청을 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로프를 이용해 김 씨 등 시민 다섯 명을 차례로 구조했고, 그 사이 청계천 수위는 다시 낮아졌습니다.
김 씨는 조사에서 "산책 중에 수문이 열린다는 방송이 나오더니 갑자기 청계천 수위가 높아졌다"고 진술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낮 12시50분쯤부터 15분간 서울에 12mm의 많은 비가 내려 청계천 수문이 자동으로 열리면서 수위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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