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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 북한 병사 최전방 소초 문 두드릴때까지…군 '깜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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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강원도 고성군 22사단에서 발각된 북한군 병사는 우리 측 전방소초의 문을 두드린 뒤 귀순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따라 소초에 설치된 CCTV를 보고 신병을 확보했다는 군의 발표는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군 관계자는 "합참의 전비태세검열실에서 확인한 결과 귀순자가 소초의 문을 두드리고 우리 장병들이 나가서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병사는 장병들이 뛰어나가자 "북에서 왔다. 귀순하겠다"라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소초에는 30여 명이 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군 당국이 지금까지 조사한 결과 이 병사는 지난 2일 오후 8시쯤 비무장지대의 북측 철책과 전기 철조망을 통과해 오후 10시30분쯤 우리 측 철책을 넘었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 병사는 불빛을 따라 소초 건물로 이동해 소초문을 두드렸고 이에 장병들이 오후 11시19분쯤 신병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승조 합참의장은 지난 8일 열린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에서 "CCTV를 통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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