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8일)가 공기가 차가워지고 이슬이 맺힌다는 한로였는데 최근 일교차가 큰 탓에 한라산에도 단풍이 곱게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JIBS 김동은 기자입니다.
<기자>
해발 1500m의 한라산 영실 기암이 곱게 물들었습니다.
마치 물감을 뿌려 놓은 듯 울긋불긋 물들어 한 폭의 수채화 같습니다.
가을옷으로 갈아입은 한라산은 등산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나은오/서울시 강남구 : 과일이 매달려 있는 것처럼 노랗고 빨갛고 그래서, 혼자 한라산 와서 외로웠는데 정말 재미있고.]
물들어 가는 단풍 사이에서 추억을 담고, 가을 정취에 산행의 피로도 사라집니다.
이달 초 해발 1500m 이상 고지대에서 시작된 단풍은 서서히 한라산 전체를 물들이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물들기 시작한 한라산 단풍은 이달 중순부터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는 최근 한라산 고지대의 최저 기온이 영상 5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예상보다 빨리 단풍이 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신기민/대구광역시 서구 : 다른 산도 많이 타 봤는데 여기 와보니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은 것 같습니다. 군대 제대한 지 얼마 안 된 친구와 함께 오니 새롭고 기분도 좋습니다.]
한라산이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하면서, 이번 주말부터 한라산을 찾는 가을 등산객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