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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산 누출' 피해 입은 구미, 특별재난지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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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미 불산 누출사고 피해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인재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것은 지난 2007년 서해안 기름 유출사고 이후 5년 만입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오늘(8일) 경북 구미 불산 누출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은 지자체의 행정, 재정 능력만으로는 재난 수습이 힘들다고 판단될 때 선포됩니다.

이에 따라 피해 복구와 주민 보상을 위해 정부 예산이 긴급 투입되고, 주민들에게는 세금 감면과 특별 대출 등의 금융지원이 이뤄집니다.

[육동한/국무총리실 국무차장 : 분야별로 지원 기준을 수립하여 피해에 대해서 행정·재정적 지원을 실시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빠른 시일 내에 부처별 세부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정확한 피해액 산출을 위한 2차 현장조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1차 조사에서는 피해지역의 수질과 토양에 대한 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모두 기준 이내로 나타났고, 대기 측정에서도 불산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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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그러나 주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앞으로 매일 대기와 수질, 토양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측정 지점을 확대해 주기적으로 오염 여부를 측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의학전문가들이 참여해 주민 건강영향 조사를 실시하고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이달 중에 위험물질 취급업체에 대한 특별 점검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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