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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경수로기자재 매각 완료…7천만 달러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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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케도로부터 인수한 대북 경수로 기자재 매각을 완료했으나 7천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는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에 제출한 자료에서, 한전이 지난 3월 국제경매 등을 통해 대북 경수로 기자재 매각을 완료했지만, 경수로 관련 청산비용이 기자재 매각 수익을 초과해 7천만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북미간 `제네바 합의'로 시작된 대북 경수로 사업이 2차 북핵위기로 무산되자, 케도로부터 청산 비용을 부담하는 대가로 경수로 설비를 인수한 바 있습니다.

지난 94년 북미 제네바 합의에 따라 100만kW급 경수로 2기를 북한에 제공하기로 하면서 시작된 경수로 사업은 2002년 북핵 문제가 불거진 이후 공사가 중단돼 종합 공정률 34.5%로 사업이 종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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