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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희귀성 '곰팡이' 뇌수막염 확산…91명 발병

오염된 스테로이드 주사 맞고 뇌수막염 발병..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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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곰팡이에 오염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고 뇌수막염에 걸린 환자가 91명으로 늘었습니다.

미 질병 예방 통제센터는 테네시와 버지니아, 플로리다, 미시간 등 9개 주에서 보고된 발병 건수가 하루 사이 27명 늘었고 사망자는 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시간과 버지니아에서 각각 12명과 7명씩 늘어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제의 스테로이드를 만든 제약회사는 해당 약물을 포함해 자사에서 만들고 유통한 모든 제품을 모두 회수조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사추세츠 주에 있는 이 회사는 지난 7월부터 9월 사이 23개 주의 의료시설 75곳에 스테로이드 주사제 만 8천여병을 공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문제의 주사제는 한국에는 수입되지 않은 제품이라고 식약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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