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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 대선 레이스 시작…2파전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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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갈래로 나뉜 진보진영에서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의 막이 올랐다.

통합진보당 탈당 인사로 구성된 새진보정당추진위원회는 7일 창당준비위원회 결성대회를 열고 당의 이름과 대선후보 출마 여부를 정할 계획이다.

탈당 후 대선전략을 놓고 내부에서 이견이 있었지만 최근 후보를 내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회찬 공동대표는 최근 기자들에게 "하나의 정치집단으로서 대선후보는 반드시 내야 한다는 견해가 지도부를 중심으로 시간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추진위는 오는 21일 창당대회에서 대선후보를 결정하는대로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미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 등과 함께 진보세력의 대선 본격 경쟁이 전개되는 것이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5일 대선출마 선언 후 노동자·농민 등 현장을 주로 돌며 `집안 단속'에 주력해왔다.

당의 정식 대선 후보로 결정되는 이달 21일에는 후보 수락연설을 통해 대국민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그는 수락 연설에서 구체적인 민생 문제 해결 방안과 뚜렷한 자주 노선을 밝힘으로써, 이른바 `빅3' 후보와 대비되는 진보 후보의 색깔을 선명히 할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진영에서는 앞으로 노동계와 농민 세력 등을 놓고 치열한 구애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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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통합진보당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민주노총이 대선 전에 다시 특정 세력의 편을 들어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새진보정당추진위는 민노총 산하의 산별·단위 노조를 개별적으로 접촉, 노동계를 아래에서부터 공략할 계획이다.

이 전 대표 측도 지난 5일 전국농민회총연맹의 배타적 지지를 이끌어 내는 등 전통적 진보세력 내 지지기반 확충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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