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재인, 안철수 두 야권 후보 간에는 누가 새 정치를 실천할 적임자인지를 놓고 주도권 경쟁이 가열됐습니다. 두 후보 모두 정치혁신을 강조했습니다.
손석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시민사회 인사들로 구성된 선대위 '시민캠프' 첫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자신의 최종 목적은 정권 교체를 넘어 정치 변화라고 힘줘 말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정권교체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정치를 바꾸고 싶다는 변화와 우리 정치가 품격이 있는 통합의 정치가 되어야겠다.]
시민 참여를 통한 새 정치도 강조하면서 구미 불산가스 누출 사고 진상조사에 '시민캠프'의 전문가들이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2박 3일 호남 방문 일정의 마지막 날 전주를 방문한 안철수 후보는 자신이 정치 개혁과 정권 교체를 모두 이룰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대선 후보 : 저는 정치개혁과 정권교체 두 가지 다 동시에 이룰 수 있는 후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민주통합당에 대해선 그동안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거듭 개혁을 촉구했습니다.
안 후보는 모레 정치개혁과 관련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보 단일화 논의를 염두에 두고 벌어지는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의 지지층 선점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제 일, 영상편집 : 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