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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사령부·군부대…구글에 10년 넘게 뚫렸다

"구글 위성지도에 군사시설 무방비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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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위성지도에 우리 군의 시설이 무방비로 노출됐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국방위 소속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은 국방부에 대한 국정감사 질의자료를 통해 "2001년 6월11일 '어스뷰어'로 시작된 구글의 위성지도서비스로 군부대 위치와 건물 배치현황, 전투기 등의 무기체계까지 10 여년 넘게 노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글 위성지도에는 대구 제11전투비행단에 배치된 전투기와 국군기무사령부 건물, 옥외 주차장, 그리고 논산 육군훈련소 건물 등이 선명하게 나와 있습니다.

김 의원은 "군사시설 위치정보 등을 알 수 있는 위성과 항공사진은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최고 2급 군사비밀로 관리하도록 되어 있다"면서 "전투기 보유 대수는 물론 기종까지 파악할 수 있는 정보가 10년 넘게 새고 있는데도 국방부는 아무런 대책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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