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대선 후보들이 지지율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습니다. 오늘(4일)은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세 후보가 울산과 부산, 광주를 각각 방문해 표심잡기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부산·경남 지역의 야권 바람 차단에 나섰습니다.
박 후보는 울산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앞서 지역 언론사 간부들과 만나, 과학기술을 통한 산업발전을 국정운영의 중심에 둘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어 부산 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민심잡기에 나섭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10·4 남북공동선언 5주년을 맞아 개성공단 투자 기업인들을 만나 남북경제연합의 실현을 위해선 개성공단의 확대 운영이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저녁에는 부산으로 이동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하면서 박근혜 후보와 현장에서 부산 표심잡기 경쟁을 벌입니다.
민주통합당은 앞서 대선 기간 선대위를 총괄할 공동선대위원장단에 박영선 의원 등 10명을 임명해 진용 구성을 사실상 마무리했습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호남의 심장부인 광주를 찾아 이틀째 '호남 민심 다지기'를 이어갔습니다.
안 후보는 조선대 강연에서 민주화 성지 호남이 낡은 정치 틀을 깨고 새 정치 여는 성지가 될 것이라며 호남 표심에 호소했습니다.
또 지역 중소기업인들을 잇따라 만나 경제 민주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육성이 중요하다며 '혁신경제론'의 확산에 집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