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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실까지 만든 기업형 성매매…수법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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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남 한복판의 오피스텔 곳곳에 성매매 업소를 운영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성매수자 정보를 한데 모아 체계적으로 관리할 정도로 기업처럼 운영해왔습니다.

유덕기 기자입니다.

<기자>

강남의 한 오피스텔.

[문 열어 주세요. 서울지방경찰청 장OO 경장입니다.]

경찰의 요청으로 출동한 소방구조대가 오피스텔의 문을 강제로 엽니다.

들어가 보니 성매매 업소입니다.

이처럼 오피스텔에 버젓이 성매매업소를 차려놓고 운영하던 34살 우 모 씨 등 일당 11명이 경찰 단속에 붙잡혔습니다.

일당은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3곳의 오피스텔 건물에 14개 업소를 차려놓고 성매매 업소를 운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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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어들인 돈만 30억 원.

길거리에 성매매 전단지를 뿌리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성매매를 알선해왔습니다.

[피의자 성매매 조직원 : (성매수자들은) 일반 직장인 분들도 있고, 자영업자도 있고 여러 부류지요.]

성매수자 정보를 한데 모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별도의 상황실에서 손님 출입을 실시간 조정하는 등 마치 기업처럼 운영돼 왔습니다.

또, 방송에 드러난 성매매 단속 경찰의 얼굴을 파악해 단속을 피하는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

경찰은 총책 33살 김 모 씨 등 달아난 4명을 뒤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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