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9시께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 어은돌 초소 내에서 근무 중이던 이 모(22) 상병이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져 군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군 당국은 헬기로 쓰러진 이 상병을 국군 대전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날 오후 11시 47분께 사망했다.
119의 한 관계자는 "갑작스레 발작 증세를 일으키더니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며 "출동했을 때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전역이 5~6개월가량 남은 이 상병은 평소 건강했고, 지난 9월 받은 건강검진에서도 간 수치가 약간 높았을 뿐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다.
군 당국은 이 상병의 동료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유족이 동의하면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힌다는 방침이다.
(태안=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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