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인 피해를 입은 아동·청소년의 3명 중 1명은 피해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못하고 혼자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발간한 '2011 아동·청소년인권실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성적인 피해를 입은 학생 304명 가운데 68%에 해당하는 208명이 아무에게도 피해사실을 알리지 않거나 친구와 의논했다고 응답했습니다.
친구에게 피해사실을 알린 경우가 37.9%로 가장 많았고 '아무와도 의논하지 않음'이 29.9%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전문가나 선생님, 보호자 등 성인에게 알리는 비율은 모두 합쳐 25%에 그쳤습니다.
특히 전체의 약 62%에 해당하는 195명이 부모에게 성폭행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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