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유명 사립초등학교에 들어가 흉기를 휘두른 18살 김 모 군의 어머니가 사건 발생 당일 경찰에 아들의 가출 신고를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김 군의 어머니는 지난달 28일 오후 12시쯤 인천 자신의 집 근처 경찰서 지구대를 방문해 아들이 가출했다고 신고했습니다.
김 군 어머니는 "아침에 출근했다가 집에 돌아와보니 아들이 없어졌다"며 "우울증 때문에 자해하거나 자살을 기도한 적이 있으니 빨리 찾아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군은 이날 오전 11시 반쯤 서울 반포동 모 초등학교 교실에 난입해 초등학교 4학년 학생 6명에게 야전삽을 휘둘러 골절상을 입혔습니다.
김 군 어머니는 가출 신고 4시간 뒤인 오후 4시쯤 서울의 사건 담당 경찰서로부터 연락을 받고 김 군이 사건 용의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경찰은 흉기 난동을 벌인 김 군을 지난달 30일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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