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대형병원을 비롯한 병원 장례식장 음식의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숙 의원에게 제출한 장례식장 일반음식점 점검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점검업소 3천 115곳 가운데 158곳에서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적발됐습니다.
지난 2009년 3.0%이던 위반율은 2010년 3.8%, 2011년 7.5%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으며 지난 5월까지 조사된 올해 위반율도 5.9%에 달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전북의 위반율이 14.3%로 가장 높았으며 인천광역시 11.7%, 울산광역시 10.6%, 대구광역시 10.1%로 뒤를 이었습니다.
부산 해운대 백병원 장례식장과 부산 봉생병원은 각각 무표시 조리 식품과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보관해 과징금 처분을 받았고 대구 보훈병원 장례식장은 신고없이 영업해 형사고발 조치를 받기도 했습니다.
김 의원은 "장례식장이 일반음식점보다 음식에 신경을 덜 쓰는 만큼 식약청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맞춤형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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