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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10건 중 7건 '부부 사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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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발생하는 폭력 사건의 70% 이상이 부부 사이에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정폭력사범의 4명 중 1명가량은 대학교 이상을 졸업한 고학력자로 집계됐다.

2일 대법원의 '2012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폭력 행위자 중 826명을 가정 구성원별로 분류한 결과 배우자 관계에 폭력을 휘두른 경우가 전체의 74.9%인 619명이었다.

동거인(사실혼 관계)이 가정 내에서 폭력을 행사한 경우가 12.6%(104명), 직계존ㆍ비속 관계에서 폭력을 쓴 이가 10.7%(88명)로 그 뒤를 이었다.

가정폭력 행위자를 교육 정도별(389명)로 살펴본 결과 고등학교 졸업이 전체의 44.3%(172명)로 가장 많았다.

대학교 졸업이 22.6%(88명), 대학원 이상 1.5%(6명) 등으로 나타나 전체의 4분의 1가량은 고학력자로 분류됐다.

행위 원인별(783명)로는 우발적인 분노에 의한 경우가 전체의 41.8%(327명)를 차지했고 부당한 대우ㆍ학대 19%(149명), 취중 11.9%(93명), 현실불만 5%(39명) 등이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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