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수가 OECD 평균에 못 미치는 우리나라에서 입원실은 적정 수준 이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김용익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는 관련 자료에는 지난해 국내 병상수가 23만 7천 274개로 정부 추정 적정 병상수 21만 7천 20개에 비해 2만 254개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한국의 인구 1천 명당 병상 수는 5.6개로 OECD 평균인 3.5개보다 60%나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0년 현재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가 2명으로 OECD 평균인 3.1명에 크게 못 미치는 것과 대조적인 상황입니다.
김 의원은 이런 병상 과잉공급으로 인해 병원들이 경영 개선을 위해 영리추구와 경쟁에 매달리면서 의료비 낭비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전체 병상수는 과잉이지만 고성군, 안산시, 청원군 등 23개 기초단체는 병실이 아직도 부족한 실정이어서 이들 지역의 병상 재배치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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