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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 인체조직 중 24%만 '순수 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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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조직의 수입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 140개 인체조직은행이 제출한 수입·생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 유통된 인체조직 제품 27만1천707개 가운데 원료조달부터 가공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순수 국산'이 24%를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체 조직 가운데 가장 많은 형태는 '수입 원료 국내 가공' 형태로 전체의 39%를 차지하고 있으며, 완제품 수입도 37%에 달했습니다.

순수 국산 인체조직의 비중이 낮은 것은 국내 인체 조직 기증이 아직 활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식약청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인체 조직 기증자는 뇌사자와 사망자가 각각 141명과 93명으로, 지난해 92명과 45명에 비해 각각 조금씩 늘었지만 국내 수요에는 훨씬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특히 최근 "우크라이나 등 동구권 국가에서 불법으로 취득한 인체조직이 가공돼 한국 등 수입국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는 등 수입 인체조직의 안전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인체조직 제품 유통량 27만 천 707개는 지난 2009년 22만 3천 158개에 비해 22% 증가한 것으로 제품 종류별로 뼈가 전체의 73%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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