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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예치과 빌딩 900억 대 경매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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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치과 네트워크 병원인 예치과의 빌딩이 단일 용도 건물 사상 가장 높은 감정가에 경매로 나왔습니다.

부동산 경매사이트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의료시설 용도 빌딩이 다음달 10일 감정가 938억 6078만원으로 경매에 부쳐집니다.

예치과의 새 본점으로 사용될 예정이던 이 빌딩은 토지가 545억원, 건물이 393억원으로 평가됐습니다.

부동산태인측은 "수천억원짜리 빌딩이 경매에 나온 적이 있지만 단일 용도로만 쓰이는 건물의 감정가가 이보다 높았던 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감정가가 높게 책정된 것은 강남 노른자위 땅에 위치한 데다 지하 5층~지상 17층 규모의 대형 건축물이기 때문입니다.

2010년 12월 보존등기돼 감가상각률도 낮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건물은 시공사인 극동건설이 272억여원의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유치권을 행사 중이어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건물은 재산세 미납으로 강남구청에서 자산관리공사에 공매를 의뢰해 법원 경매와 별도로 공매 절차도 동시에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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