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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의원 "한국이 환율조작…미국 기업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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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강력하게 반대했던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한국의 환율 조작으로 미국 기업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이크 미쇼드 하원 의원은 현지시간으로 어제(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0일 가이트너 재무부 장관과 론 커크 무역대표부 대표에게 한국의 환율 시장 개입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는 내용의 공식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미쇼드 의원은 하원의 FTA 반대 성향인 '무역 워킹 그룹' 지도자로 한·미 FTA를 반대하는데 가장 앞장섰던 인물입니다.

미쇼드 의원은 한국이 인위적으로 원화 가치를 낮춰 수출 시장에서 미국산 제품과 비교해 경쟁력을 확보했고 FTA에 따른 관세 철폐로 미국 기업이 얻은 이익이 상쇄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쇼드 의원은 FTA 때문에 미국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협정 수정과 재협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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