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가운데 대선 주자들은 추석 민심을 잡기 위해 연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3명의 유력 주자들 소식, 한승희 기자가 한꺼번에 전하겠습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어젯(26일)밤 서울 동대문 시장을 찾았습니다.
박 후보는 '경기 침체로 추석 대목도 사라졌다'는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카드수수료 인하 등 자영업자들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가뜩이나 어려우신데 이거라도 낮춰 드려야 된다해서, 연구를 했거든요, 그래서 올 9월부터 카드수수료를 1.5%로 낮추기로 했어요.]
박 후보는 오늘 첫 선거준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선대위원회 각 기구가 보다 긴장감 있게 일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만나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법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중소기업, 소상공인 적합 업종을 지정해서 대기업의 진입을 아예 원천적으로 막고, (이미 진입한 대기업은) 사업 이양을 유도해 나가겠습니다.]
또 한때 안철수 후보의 멘토로 알려졌던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선대위에 영입해 안 후보 견제 포석이라는 분석을 낳았습니다.
오늘은 박승 전 한은총재 등 경제 멘토단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 위기 해법을 논의합니다.
안철수 후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하며 출마 선언 이후 첫 번째 지방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권양숙 여사와 만나서는 지난 2002년 당시 노무현 대선 후보가 자신에게 후원회장을 제안했던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안철수/대선 후보 :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정말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분이고 진심을 갖고 사람을 대해 주신 분이라는 제 생각을 말씀드렸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선거캠프 이름을 발표하고, 공모에 참여했던 사람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