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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교육감 '손발' 원대복귀…비정규직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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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강원도 교육감의 손과 발 역할을 해온 장주열 전 비서실장과 최승룡 전 대변인이 교직을 포기하고 비정규직 신분으로 다시 원대 복귀한다.

강원도교육청은 26일 최근 일선 교육현장으로 복귀했던 장주열·최승룡 교사가 교직 사직원을 제출함에 따라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했다고 밝혔다.

20년 이상 교단에 섰던 이들이 안정적인 교직까지 포기하고 비정규직 신분으로 일하는 것에 대해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 교육위원들도 더 문제 삼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위원들은 두 사람이 파견교사 신분으로 일하는 것과 관련, 수업 공백을 이유로 여러 차례 일선 복귀를 요구하자 민 교육감은 지난 1일 이들을 교육 현장으로 돌려보냈다.

최승룡 대변인은 "가족이 있는 강릉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방학 때는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싶지만, 교육감의 남은 임기 동안 교사와 아이들의 웃음이 넘치는 강원교육이 되게 하려고 눈물의 사직서를 썼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날 교육현장의 법률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춘천에서 활동 중인 한혜정 변호사와 김정희 노무사를 각각 법률과 계약제 직원 담당자로 함께 채용했다.

공석인 감사관에는 정책기획관실 심만섭 서기관을 발탁했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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