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상기구(WMO)는 25일(현지 시간) 9월이나 10월 중 약한 엘니뇨가 발생해 내년 초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엘니뇨는 적도 무역풍의 세기가 약해지면서 적도 동태평양과 중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현상으로 보통 2년에서 7년 주기로 발생합니다.
엘니뇨가 발생하면 호주에서는 극심한 가뭄이 나타나고 페루에서는 홍수가 나타나는 등 전 지구적으로 기상이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은 겨울철에 이상 난동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올해는 북극 해빙면적이 역대 최소로 줄어들면서 한반도에는 엘니뇨 영향보다는 북극의 영향이 크게 나타나 올 겨울에는 한파와 폭설이 나타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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