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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관광업 전망, 카지노가 최고"

매출 작년 比 30% 신장 예상…유원시설·여행업은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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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4분기에 관광업계에서는 카지노업이 가장 호황을 누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305개 관광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4분기 관광산업 경기 및 지출 전망조사'에 따르면 매출 전망 BSI지수에서 카지노업은 110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긍정적인 전망을 한 업체가 부정적으로 답한 업체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다.

특히 카지노업은 3분기 실적을 묻는 항목에서도 130을 기록해 2분기에 비해 경기가 크게 좋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카지노업협회 자료를 인용해 "중국 관광객은 지난해 70만명이 카지노를 찾았는데 올해는 8월까지 벌써 62만명이 입장했다"며 "연간 매출액이 작년보다 3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음으로는 호텔업이 BSI 107을 기록해 전망이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소개된 호텔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중국 국경절 등의 영향으로 10~11월 수도권 객실 예약률은 이미 80~9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놀이동산 등 유원시설업은 전망 BSI가 83으로, 경기가 좋지 못하리라는 의견이 많았다.

한국종합유원시설업협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유원지 입장객은 지난해보다 25%가량 감소한 상황이다.

여행객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임에도 여행업 전망은 밝지 않은 것으로 조사된 점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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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 BSI는 71로 모든 산업 중에 가장 낮았다.

연구원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등 대형 여행사는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중소 여행사 수주 실적은 계속 나빠지는 등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며 "자유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이 늘어난 것도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연구원은 국민들의 4분기 관광지출 전망에 대해 국내관광의 경우는 109, 국외관광의 경우는 105로 3분기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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