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의 상반신 노출사진을 게재한 프랑스 연예잡지 클로제의 편집장이 살해 협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시사주간지 르 푸앵 인터넷판 등 프랑스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르 푸앵은 경찰 소식통을 인용, 클로제가 케이트 노출사진을 보도한 이후 300여통의 모욕적인 이메일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는 로랑스 피오 편집장을 살해하겠다는 위협도 있었다고 전했다.
클로제는 이에 따라 피오 편집장에 대한 살해 위협 등 정도가 심한 이메일 14건은 경찰에 넘겼다고 이 소식통은 말했다.
프랑스에서는 협박이나 위협을 당했을 경우 고소를 하지 않고 관련 자료를 경찰에 넘길 수 있다.
프랑스 법원은 지난 18일 '클로제'에 대해 케이트 노출사진들의 추가 보도와 재판매를 금지시키고 보유 중인 모든 케이트 관련 사진 파일을 왕실 측에 돌려주라고 판결했으며 클로제는 19일 관련 사진을 왕실 측에 전달했다.
케이트 노출사진들은 클로제의 보도 이후 아일랜드 신문과 이탈리아·스웨덴·덴마크 잡지들도 잇따라 게재했으며 영국 왕실의 보도 방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영국인 20%가 이 사진들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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