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정부 예산안이 342조 5천억 원으로 정해졌습니다. 1인당 세금 부담은 올해보다 25만 원 늘어난 550만 원이 될 전망입니다.
정명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의 내년 나라 살림이 342조 5천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청년층과 베이비 부머들을 위한 일자리 지원에 10조 8천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일자리 58만 9천 개를 만들겠다는 목표도 밝혔습니다.
분야별 재원배분을 보면 보건·복지·노동 분야가 97조 1천억 원으로 4.8% 늘었고, 교육 분야가 49조 1천억 원으로 7.9% 증가했습니다.
사병 월급은 15% 인상해 10만 원대 수준이 됐고, 국가장학금은 5천억 원 늘리기로 했습니다.
특히 정부가 재정으로 기업들 지원을 위해 빌려주는 돈을 은행 이자와의 차이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총지출 증가율은 7.3%로 확대됩니다.
총수입은 올해보다 8.6% 늘어난 373조 1천억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다만 예산 편성의 기준이 되는 내년 성장률을 4%로 정해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나라 살림을 짰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내년 1인당 세금 부담은 올해보다 25만 원 늘어난 평균 550만 원이 될 전망이고, 개인 40%가 면세 대상이어서 상대적으로 고소득자와 기업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늘(25일) 국무회의에서 2013년도 예산안과 중기재정운용계획을 확정해 다음 달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