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의 음주운전 사상자가 평상시보다 72.2%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 강원도지부(지부장 장영채)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추석 연휴에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459건으로 18명이 숨지고 913명이 다쳤다.
이는 하루 평균 25.5건의 교통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50.7명이 다친 셈이다.
추석 연휴의 교통사고 사상자는 추석 당일이 평균 59.8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휴 첫날 49명, 연휴 마지막 날 47.2명 등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연휴 첫날이 29건으로 추석 당일 24.8건, 연휴 마지막 날 22건보다 많았다.
특히 추석 연휴의 음주 운전사고는 하루 평균 5건으로 평상시 3.6건보다 41% 많았고, 음주 운전 사상자는 11.5명으로 평상시 6.7명보다 72.2%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시간대는 낮 12시~오후 2시와 오후 6시~8시가 각각 13.5%, 13.1%로 높은 빈도를 차지했다.
도로교통공단 도지부 김종갑 안전조사검사부장은 "추석 연휴에 가족단위 이동이 많아 교통사고 건당 사상자 수가 많다"며 "신중한 운전과 교통법규 준수는 물론 음주운전을 삼가는 것이 가족의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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