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간미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50대 남성이 강압 수사를 받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수원의 컨테이너 건물.
집기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고, 바닥에는 선혈이 묻어 있습니다.
어제(24일) 낮 12시 반쯤, 58살 우 모 씨가 컨테이너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우 씨는 최근 자신의 집에서 5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혐의로 체포됐는데, 경찰이 컴퓨터 자판기를 던지는 등 강압적으로 수사해 억울하다는 유서를 남겼습니다.
[경찰 관계자 : (조사 받는 동안) 주변에 다른 형사들도 있고, 옆에 조사 받는 분들도 있고, 욕설하고 그럴 수 있는 객관적인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경찰은 우 씨가 강압수사로 인한 부담 때문에 목숨을 끊었는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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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조대 : 무슨 사연인데 이렇게 젊은 사람이 죽으려고 그래요.]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서울 가양대교에서 25살 김 모 씨가 난간 밖에 매달리는 소동을 벌이다 1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김 씨의 옛 직장동료가 가양대교에서 자살하겠다는 김 씨의 전화를 받아 경찰에 신고했고, 119구조대가 즉시 출동해 김 씨를 구조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투신 시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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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7시 반쯤엔 지하철 4호선 과천역에서 46살 박 모 씨가 전동차에 뛰어들어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양 방향 전동열차 운행이 50분 간 지연돼 퇴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