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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산 장어 곧 풀린다…가격 안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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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어 값이 작년보다 크게 올랐죠. 외국산 장어들이 풀리면서 장어 값 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한껏 살이 오른 장어들이 열심히 먹이를 먹고 있습니다.

지난 1월, 필리핀에서 들여온 치어가 자라서 출하를 앞두고 있습니다.

[박성훈/열대산 장어 양식어민 : 기존에 40년 동안 자포니카 종(국내산)에 맞춰서 모든 (양식)기술이 발전돼 왔는데, 새로운 종을 가져다 키우니까 불협화음이 있어서 어려웠습니다.]

열대종인 필리핀산 장어가 국내에서 대량으로 양식돼 출하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 들어 수입된 외국산 장어 치어만도 2천 500만 마리로 연간 장어 소비량의 절반이나 됩니다.

특히, 외국산 치어는 국내산 치어와 비교해 가격은 20분 1밖에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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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산 치어가 장어 값 안정엔 도움이 되지만 변수는 남아 있습니다.

아직 외국산 치어를 양식할 수 있는 기술이 널리 보급되지 않은 상태여서 1/3은 양식에 실패했습니다.

앞으로 국제사회가 국가 간 치어 거래를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도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박영철/ 양만협회 상무 : 현재 미국에서 추진 중인 '워싱턴 협약'은 수출국의 허가를 받아야만 수입국이 (장어 치어)수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양만 업계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됩니다.]

기본적으로 장어 수요보다 공급이 달리는 우리나라는 일본 등과 공조를 통해 국제사회의 치어 거래 규제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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