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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서 애플 지도 대신 네이버·다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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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부족으로 불만을 사고 있는 아이폰용 애플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이 자사 앱보다는 오히려 국내 포털이 만든 지도 앱을 추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오전 현재 애플의 지도 앱을 구동해 대중교통 길찾기를 실행하면 지도에서 경로를 표시해주지는 않고 네이버 지도 앱과 다음 지도 앱이 포함된 '경로 찾기 응용 프로그램' 추천 목록이 뜬다.

목록에는 네이버 지도와 다음 지도 이외에도 내비타임과 SZ소프트웨어가 만든 자전거 내비게이션 앱도 포함됐다.

목록 화면에서 추천 앱을 선택하면 경로를 다시 설정할 필요 없이 곧바로 해당 앱의 대중교통 경로 화면으로 전환된다.

추천 앱이 설치돼 있지 않거나 업그레이드 되지 않았을 때는 앱스토어와 같은 페이지가 나오면서 곧바로 앱을 구입하거나 판올림 할 수 있다.

애플의 이 같은 조치는 자체 지도가 대중교통 경로 서비스의 상용 데이터베이스(DB)를 아직 갖추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추천 앱은 어느 지역의 경로를 검색하느냐에 따라 달라졌다.

국내 지역 지도를 검색할 때는 네이버 지도 앱과 다음 지도 앱을 보여주지만 유럽에서는 독일의 내비게이션 앱 나비곤(Navigon)을, 미국에서는 사이클맵스(CycleMaps) 앱을 추천하는 식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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