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대 하청업체인 팍스콘 중국 공장에서 다시 집단 폭력시위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 등은 어제 밤 11시쯤 중국 싼시성 팍스콘 타이위안 공장 기숙사에서 근로자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시위가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4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5천여명의 공안 병력이 투입된 뒤 사태가 진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팍스콘측은 경비원과 일부 근로자 사이에 업무와 무관한 다툼이 발단이 돼 시위로 확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언론들은 그러나 이번 폭력 사태의 배경에는 임금 문제와 근로자 처우 문제 등이 내재돼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이폰5의 일부 부품 등을 생산하는 팍스콘 싼시 공장에서는 지난 3월에도 임금 인상 문제로 시위가 벌어진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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