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유로존, ESM 2천910조 원으로 확충 계획"

佛 총리 "그리스에 시간 더 주자"…핀란드, 강경 반발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유로존은 영구적인 구제기금으로 출범하는 유로안정화기금(ESM)을 2조 유로(2천910조 원)로 증액할 계획이라고 독일 시사주간 슈피겔이 보도했다.

슈피겔은 23일 발매된 최신호에서 소식통을 인용하지 않은 채 이같이 전했다.

잡지는 ESM을 5천억 유로 규모로 조성하려던 것을 스페인과 이탈리아 구제까지 고려해 이처럼 대폭 증액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슈피겔은 이와 관련, 한시적으로 운용해온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이 그리스를 구제한 방식이 모델로 적용돼야 한다는 지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핀란드가 강하게 반대하는 것이 걸림돌이라고 슈피겔은 지적했다.

ESM은 초기 자본금 800억 유로로 내년 초 출범할 예정이다.

한편, 프랑스는 공개적으로 그리스에 시간을 더 주자는 견해를 밝혔다고 파이낸셜 타임스(FT)가 24일 보도했다.

장 마르크 애로 프랑스 총리는 프랑스 뉴스 웹사이트 미디아파르 회견에서 "그리스가 특히 세제 개편에서 진정성을 보이면 시간을 더 줄 수 있다"고 말했다.

FT는 프랑스가 그간 그리스에 시간을 더 주자는 견해를 비공식적으로 밝혀왔으나 공개적으로 이렇게 분명하게 언급한 것이 처음임을 강조했다.

프랑스는 그리스가 개혁을 이행하도록 2년의 세월을 더 주자는 태도를 보여왔다.

광고
광고 영역

국제통화기금(IMF)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도 지난주 그리스에 시간을 더 주는 방안이 "옵션의 하나"라고 밝혔다.

그러나 독일과 핀란드는 강하게 반발해왔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