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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노다 총리 "한국과 위안부문제 물밑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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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노다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한국 측과 비공식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고 지지 통신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을 인용해 24일 보도했습니다.

노다 총리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지금 어떤 지혜를 낼 수 있는지 물밑에서 한국과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이명박 대통령은 위안부 문제에서 일본 측에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해왔으며 일본 정부는 1965년 체결한 한일청구권협정으로 해결을 보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다만 노다 총리는 지난해 12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에 대해 "지혜를 짜내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노다 총리는 월 스트리트 저널 인터뷰에서 일본 정부가 1995년 민간 모금을 기반으로 발족한 '여성을 위한 아시아평화국민기금'으로 위안부에 대한 보상에 임하려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기금은 위안부 피해자와 한국 시민사회에서 일본 정부의 '책임회피 수단에 불과하다'는 거센 반발을 샀습니다.

하지만 노다 총리는 이 기금이 "타이완과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선 긍정적 평가를 받았고 한국에서도 애초 긍정적 평가가 있었지만, 도중에 바뀌었다"며 "기금의 평가를 제대로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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