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일본의 센카쿠 국유화에 항의하는 반일 시위가 이번 주말과 휴일 소강상태를 보였습니다.
NHK와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의하면 오늘(23일) 중국에서는 내륙지역인 충칭 등 3개 도시에서만 시위가 있었으며, 다른 지역에서는 시위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토요일인 어제도 상하이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 약 15명이 시위를 벌인 것을 비롯해 허난성과 윈난성 등 3개 도시에서 소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중국내 반일시위는 만주사변 기념일인 지난 18일 전국 120여 개 도시로 확산되며 절정을 이뤘지만 19일부터 당국의 강력한 개입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센카쿠 해역에 진입해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과 대치했던 중국의 해양감시선과 어업감시선도 오늘 현재 10척으로 줄었습니다.
한편 중국과 일본의 국교정상화 40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리기로 했던 기념식이 돌연 취소됐습니다.
중국 측은 오늘 일본 측 참석자들에게 "제반 사정 때문에 기념식을 열수 없게 됐다"고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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