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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자유화 이후 14년간 휘발윳값 130%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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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유가 자유화'가 실시된 뒤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각각 2.3배와 4.6배로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주유소에서 팔리는 보통휘발유 가격은 유가 자유화 시행 첫해인 1997년 ℓ당 평균 838원에서 지난해에는 1929원으로 130% 올랐습니다.

자동차용 경유는 376원에서 1745원으로 364% 수직 상승했습니다.

휘발유의 가격 추이를 보면 미국이 경기침체를 겪은 2002년과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에 전년대비 각각 0.8%와 5.4%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연평균 7.9%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통계청이 집계한 연평균 물가상승률 3.4%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수입해 쓰는 두바이유 가격은 1997년 배럴당 18달러에서 지난해에는 106달러까지 올라 483%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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