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이 북극에 헬기를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경청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에 헬기를 탑재해 극지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아라온호 탑재 헬기를 외국 민간항공사로부터 대여한 해양과학기술원도 해경 헬기를 지원받으면 임대료를 낮출 수 있고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해경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탐사활동 기간이 통상 6~7개월 걸리는 남극보다 3개월 정도면 연구를 마칠 수 있는 북극에 먼저 헬기를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헬기 파견 시기는 내년 7월 이후가 될 전망이고 무게중심이 낮아 파도의 흔들림에 영향을 덜 받는 펜더 헬기가 파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청은 헬기 파견과 더불어 기장, 부기장, 정비사, 구조요원 등 5~6명을 북극에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팀은 북극항로 개설 여건 조사, 해양조사 업무, 국제수색구조 임무 등을 수행하고 북극의 환경변화를 확인하기 위한 정찰활동도 담당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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