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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대구 유치장 탈주범 봤다" 오인신고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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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서 대구 유치장 탈주범 최갑복(50)을 봤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 60여 명이 2시간여 동안 수색에 나서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20일 오후 10시20분께 택시 기사 이모(52)씨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에서 남자 승객을 태웠다가 내려줬는데 아무래도 수상하다"며 탈주범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112에 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즉시 해당 경찰서에 비상소집을 지시, 형사 60여명을 일대에 배치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택시의 CCTV를 분석하고 2시간여에 걸쳐 일대를 수색한 결과 해당 남성은 최갑복이 아닌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최로 추정된 사람이 마른 체형에 벙거지 모자를 쓰고 있어서 택시 기사가 오해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 마산회원구 일대에서 최를 봤다는 신고가 지난 20일에만 2~3건 들어왔지만 확인 결과 모두 오인 신고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창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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