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유럽 재정위기를 겪으며 유동성 확보에 나서 현금과 예치금이 1년새 12조 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국내 62개 증권사의 현금ㆍ예치금은 55조4천억원으로 작년 6월 말보다 11조6천억원, 26.4% 늘었습니다.
예치금은 증권금융에 위탁하는 고객 예수금과 증권사의 장기성 예금 등으로 단기간에 현금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현금과 예치금이 가장 많은 곳은 동양증권으로 6조 7천193억원에 달했고, 뒤이어 대우증권, 하나대투증권,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의 순이었습니다.
증권업계가 현금을 많이 확보해 두는 것은 미래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 차원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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