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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얼음 면적 또 최소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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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해를 덮고 있는 얼음의 면적이 또 사상 최소기록을 경신했습니다.

NSIDC 즉, 미 국립빙설자료센터는 오늘(20일) 지난 16일 기준으로 북극 해빙(海氷)의 넓이가 342만 평방 킬로미터로 관측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NSIDC가 북극해 면적을 기록하기 시작한 1979년 이후 가장 작은 것으로, 올해 북극 해빙 면적의 최소치는 1979년부터 2000년 사이 평균 해빙 면적의 절반 정도에 해당 됩니다.

북극 해빙 면적은 특히 최근 30년간 뚜렷한 감소 추세를 이어 오고 있습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가 북극 해빙 면적을 줄이는 것은 물론 얼음의 두께도 얇게 만들고 있고, 얇아진 얼음 두께 때문에 녹는 속도가 더 빨라지는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NSIDC의 줄리엔 스트뢰브 연구원은 시뮬레이션 결과 2050년을 전후해 북극해 얼음이 모두 녹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얼음의 녹는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미 오하이오주립대의 기상 전문가 제이슨 박스는 북극해의 얼음이 "기본적으로 지구의 냉각기 역할을 한다"며 "얼음이 녹으면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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