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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여사 "생애 가장 감격스러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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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중인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가 미국 의회가 수여하는 '의회 금메달'을 받았습니다.

미국 의회는 앞서 지난 2008년 당시 가택연금 상태였던 수치여사를 의회 금메달 수상자로 선정했지만, 지금까지 금메달을 전달하지 못했습니다.

4년만에 금메달을 받은 수치 여사는 수치 여사는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감격스러운 날 가운데 하나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자유와 정의를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던 미얀마의 암흑 시기에 미국 국민이 미얀마를 가슴에 담아준 데 대해 마음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수치여사는 앞으로도 어려움이 있겠지만 벗들의 도움으로 모든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치 여사는 의회 행사 후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 30분동안 미얀마 민주화와 개혁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비공개로 진행된 면담에서 미얀마 민주화와 인권을 목표로 한 수치 여사의 용기와 결의, 희생에 존경심을 표했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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