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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출사표' 안철수, 정치 발언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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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19일 "저는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국민의 열망을 실천해내는 사람이 되려 한다"면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다음은 지금까지 안 원장의 정치 관련 발언이다.

▲"국민정서를 잘 헤아리고 이를 올바른 방향으로 유도해 힘을 한곳으로 모으는 일이야말로 좁게는 정치권, 넓게는 사회 각계각층 지도자들이 해야 할 일"(2004년 4월, 홈페이지를 통해)

▲"정치권 영입 제안은 저를 인정해 주신다는 점에서는 고마운 일입니다. 그러나 능력에 과분한 제안이라 사양하고 싶습니다"(2006년 4월, 기자간담회에서)

▲"한 사람의 천재나 구국의 영웅이 나오더라도 그 사람은 결국 사회적 시스템의 한계에 봉착할 수밖에 없고요, 그래서 결국은 정치도 혼자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고 여러 명의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 있어야 조금이라도 차별화를 기할 수 있다는 그런 말도 있지 않습니까."(2009년 2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책을 보니, 둘 다 적과 싸우는 것은 똑같은데 전쟁은 적을 믿으면 안 되는 반면 정치는 적을 믿어야 정치가 된다고 한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우리나라에는 정치가 없는 것"(2010년 3월, 서울대 `관악초청강연'에서)

▲"제가 항상 현실 정치 참여에 대해 10년 동안 기회가 많았는데도 거부한 이유가 한 사람이 바꿀 수 없다는 일종의 패배의식 때문이었다. 대통령이라면 한 사람이 크게 많이 바꿀 수 있는데 그럴 생각은 없다." (2011년 9월, 청춘콘서트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가당치도 않다. 사실 생각해볼 여유도 없다"(2011년 9월, 박원순 시장과의 단일화 이후 대권 도전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예전 선거와 똑같은 양태로 가는 걸 시민들이 바랄지 물어보라. 정치하는 분들이 아직 모르시는 것 같다"(2011년 10월, 서울시장 선거 당시 한나라당이 박원순 후보의 병역 문제 등에 의혹을 제기하는 데 대해)

▲"제가 인문학은 아는데 정치 쪽은 잘 모른다"(2011년 10월, 세미나 참석 후 서울시장 선거 지원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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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에게 법적 참정권이 주어진 것은 1870년이었지만, 흑인이 백인과 함께 버스를 타는 데는 그로부터 85년이 더 필요했고, 그 변화를 이끌어낸 힘은 바로 작은 `행동'이었다"(2011년 10월,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지지 편지에서)

▲"당혹스럽다. 그런 결과들은, 글쎄요……"(2011년10월, 유력한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우리 모두가 이렇게 보내드리기에는 너무 많은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2011년 12월,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빈소에 들러서)

▲"의사를 그만둘 때는 바이러스를 이미 오래 연구해서 열정을 갖고 잘할 수 있다고 확신한데다, 바이러스 분야는 사람이 없지만 의사들은 많아 결정을 쉽게 내렸다. 그러나 이것(정치 참여)은 다른 것 같다"(2012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하기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세월은 흐를 것이다"(2012년 1월, 미국에서 연합뉴스 기자의 대선 출마에 관한 질문에 대해)

▲"굳이 저 같은 사람까지 그런 고민을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2012년 1월, 귀국 후 정치참여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하면 좋은지 계속 생각하고 있다. 정치도 그 중 하나일 수 있다"(2012년 2월, 안철수재단 설립 기자회견에서)

▲"사회에 긍정적인 발전을 일으킬 수 있는 도구로 쓰인다면 정치라도 감당할 수 있다"(2012년 3월, 서울대 강연에서)

▲"진영 논리에 빠져서 정파적인 이익에 급급한 분이 아닌, 국민과 국익을 생각하는 그런 분을 뽑는 것이 맞다"(2012년 4월, 전남대 강연에서 총선에 대한 의견을 묻는 답변에서)

▲"미니스커트를 입고 노래하고 춤을 추겠다"(2012년 4월, 총선과 관련한 문답 동영상에서 `투표율이 70%를 넘으면 뭘 하겠냐'는 질문에)

▲"정치를 하게 된다면 사회적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수 있을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과정에 있다"(2012년 5월, 부산대 특강에서)

▲"아니요"(2012년 7월, 대선 출마 결심 여부를 묻는 질문에)

▲"총선이 예상치 않게 야권의 패배로 귀결되면서 나에 대한 정치적 기대가 다시 커지는 것을 느꼈을 때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이 열망이 어디서 온 것인지에 대해서 무겁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2012년 7월 저서 `안철수의 생각'에서)

▲"명예가 훼손되고 상처를 입고 총알 몇 방 맞는다 해도 이 길이 가야할 길이라면 감당할 수 있다"(2012년 7월, 라디오에 출연한 제정임 교수의 전언)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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