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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 부당발행 혐의' LIG 그룹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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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LIG 그룹 본사와 LIG 건설 사옥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총수 일가가 수백억 원대의 기업어음을 부당 발행한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LIG 그룹의 기업어음 부정 발행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오늘(19일) 오전 구자원 LIG그룹 회장 자택과 서울 합정동 LIG그룹 본사 등 10여 군데를 압수 수색했습니다.

검찰은 검사와 수사관 20여 명을 보내 각종 회계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구자원 LIG 그룹 회장 일가가 지난해 3월 계열사인 LIG 건설이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수백억 원대 기업어음을 부당하게 발행하도록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LIG 그룹은 어음을 부당발행하기 위해 금융기관에 허위자료를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해 8월 구 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은 광범위한 계좌추적 작업을 벌여 왔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마치는 대로 회사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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