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소식, 오늘(19일)은 성남입니다. 탄천을 소재로 열린 '성남의 얼굴전'이 열렸습니다.
최웅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네, 성남 분당에 오면 참 아파트가 많구나 하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또 하나 눈에 확 들어오는 게 있습니다.
바로 탄천입니다.
70년대 초반 성남시가 조성된 뒤 40년 가까이 성남지역 주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탄천을 통해 살펴본 2012년 성남의 모습.
함께 보시죠.
작가 문종훈의 '기억의 잔상'입니다.
기억에 남아있는 아련한 탄천의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어린시절 그 모습이 너무나 소중했기에 마음속 한 곳에 깊숙이 붙들어 두고 싶습니다.
그 잊지 못할 탄천의 모습을 굵은 밧줄로 붙잡았습니다.
작가 김태헌의 '탄천을 상상하다'는 과거보다는 탄천의 현재를 담았습니다.
탄천을 따라 걷는 사람들, 탄천 변에 피어있는 야생화, 그리고 물 위에서 노니는 오리들.
사계절 넘쳐나는 생명력이 확장일로를 걷는 성남의 바로 지금 모습입니다.
양귀비꽃을 소재로 한 작가 김양희의 '몽환정원도'입니다.
작가는 해가질 어스름 무렵 개양귀비꽃을 보면 삶의 생명력을 느낍니다.
바쁜 일상에 쫓기며 스스로 고립되어만가는 현대인들.
하지만 끝까지 존재하고 성공하고 싶어하는 삶의 의지를 화려한 색채로 형상화했습니다.
[김양희/'몽환정원도' 작가 : 이 성남에 사시는 분들,탄천에서 기운 많이 받으시고 존재하고 픈 강렬한 욕망들을 양귀비꽃에 담아서 형상화시켜서 표현했습니다.]
이번 성남의 얼굴전에는 성남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 27명이 60여 점을 출품했습니다.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의 얼굴전을 통해 그동안 모란시장등 성남을 대표하는 아이콘 들을 작가들의 신선한 시각으로 제시해 왔습니다.
[박동기/성남문화재단 전시기획부 차장 :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으로만 그치는 게 아니라 탄천을 통해서 도시민들이 휴식도 취하고 좋은영감도 받을 수 있는 그런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탄천은 2천 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오염의 대명사 처럼 여겨졌지만 꾸준한 수질개선을 통해 지금은 물고기가 넘쳐나는 1급수로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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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말 많고 탈 많았던 용인경전철이 빠르면 내년 4월 개통될 전망입니다.
경전철 운행을 담당한 용인 경전철측은 직원 170명을 뽑아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용인시는 연말까지 각종 시설 점검을 마치고 시운전을 거쳐 내년 3월까지 시범운행을 마칠 계획입니다.
경전철 요금은 천 원 안팎에서 검토되고 있으며 수도권 대중교통과 연계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