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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KTX 요금 파격 할인?…울산은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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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코레일이 KTX 요금을 최대 50%까지 깎아주는 파격적인 할인 제도를 내놨습니다. 하지만 승차율이 높은 울산은 파격적인 할인은 받지 못하고 기존 할인혜택은 사라져 역차별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윤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레일은 다음 달 15일부터 승차율이 낮은 열차 편에 한 해 최대 50%까지,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좌석의 6~7% 대로 경부선의 경우 매일 30편 정도가 할인혜택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KTX 울산역은 현재 각각 울산과 밀양을 통과하는 2개 노선이 있습니다.

문제는 승차율이 상대적으로 크게 낮은 밀양선만 할인혜택을 볼 수밖에 없다는 데 있습니다.

밀양선의 하루 평균 탑승객은 1700명, 1만 1000명에 이르는 울산의 고작 10% 수준에 불과합니다.

승차율이 낮은 노선에 할인혜택을 몰아주면서 종전의 다양한 할인혜택은 더 이상 받지 못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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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만 원의 할인카드 구입 승객과 조기 예매 승객에게 주던 20~30% 할인혜택은 모두 사라집니다.

울산지역 승객들로선 요금할인 혜택은커녕, 그동안 받아온 혜택도 잃게 된 셈입니다.

[코레일 관계자 코레일 : 많이 쓰는 승객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건 경제논리지 않습니까? 공기업이다 보니 공공차원을 강조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모든 국민에게 일정한 혜택이 가는 게 공공성 부분에서는 더 낫지 않나.]

단지 승객이 많고 승차율이 높다는 이유로 역차별을 받게 된 울산지역 승객들로선 당연히 불만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현학/울주군 언양읍 : 이용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군들과 우리처럼 이렇게 이용이 많은 사람들과 같은 선상에 놔놓고 얘기하면 오히려 저희는 역차별을 받는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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