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북한이 옛 소련시절 북한이 러시아에 진 빚 110억 달러, 우리돈 약 12조원어치를 해결하는 정부 간 협정에 최종 서명했다고 스토르착 러시아 재무차관이 밝혔습니다.
양국간 협정은 러시아가 북한의 채무를 대폭 탕감해 주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스토르착 차관은 지난 6월 말 러시아가 북한의 대러 채무 110억 달러 가운데 90% 정도를 탕감해 주고 나머지를 양국 합작 프로젝트에 재투자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현재 북한을 경유한 남한으로의 가스관과 송전선 건설, 시베리아횡단철도와 한반도종단철도 연결 등을 추진하면서 북한을 끌어들이려 애쓰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대러 채무 잔금이 이들 프로젝트에 쓰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